
이날 경기도청에 따르면 이 지사는 24일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 회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4차산업혁명과 기후위기에 따른 산업경제 재편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경기도는 자유로운 기업·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세계시장 개척, 기술혁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에 적극 함께 하갰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최근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성장"이라며 "불공정에 대한 분노, 공정에 대한 희구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올해 들어 기업 현장방문을 늘리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이천 SK하이닉스 M16, 3월 용인 주성엔지니어링과 평택 팜에이트 등을 찾은 바 있다. 기존 '반기업' 이미지를 벗고 대권 유력주자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