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본사. /사진=JT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JT저축은행은 17일 핀테크 기업 핀다(FINDA)와 손을 잡고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토스와 카카오페이, 시럽, 마이뱅크 등과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핀다를 포함해 상품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JT저축은행 고객은 핀다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JT저축은행의 모바일앱 ‘JT저축은행’으로 자동 연결돼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대출 상품은 서류 발급부터 심사, 송금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로 진행된다. 서류 준비나 상담원 연결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대출 신청 후 약 5분 이내에 대출 실행이 완료된다.
JT저축은행의 모바일 전용 파라솔 S중금리 신용 대출 상품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이면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최저 9.9%부터 적용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며, 상환기간은 최대 7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이 법정 상한금리를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하는 방한을 발표하면서, JT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자체적인 금리 조정을 통해 신규 대출에 대한 연 20% 초과 고금리 취급 중단을 공론화한 바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해 혁신 금융 서비스 제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JT저축은행만의 신용대출 상품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