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서초 건물 / 사진제공= 삼성증권
1분기 영업이익은 3993억원, 세전이익은 4027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17%, 1708%씩 증가한 수치다.
리테일 부문은 우호적 시장환경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냈다.
순수탁수수료는 24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서 각각 전년 동기보다 92%, 148%씩 증가했다.
1억원 이상 자산의 개인 고객은 20만명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에만 10조원이 순유입되면서 280조원을 기록했다.
본사영업부문도 전 부문 호실적을 냈다. IB부문은 ECM(주식자본시장),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운용부문도 금리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측은 "양호한 영업성과를 거두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