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29일 가졌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신열우 소방청장(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정수 포스코O&M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정훈 포스코A&C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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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포스코O&M, 포스코A&C 등 포스코그룹의 E&C 부문 3개사는 29일 소방청과 함께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신열우 소방청장, 김정수 포스코O&M 사장, 정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251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총 26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현장 인근 지역의 재해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지역 소방 거점 활동,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 드리기 위한 안전 키트 지원, 그리고 장애 특수학교의 안전 대피로 설치 등 사업 범위를 4개로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의 3개사는 각사의 장점을 살려 장애특수학교 안전시설물 보강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설계와 감리는 포스코A&C에서 담당한다. 시설물 상태 점검과 위험요소 컨설팅은 포스코O&M에서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대상 학교 선정과 안전시설물 시공을 맡아 상호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합 봉사활동 참가자 수도 대폭 늘었다. 포스코건설 24개 현장과 소방청 산하 22개의 지역 소방서, 포스코O&M과 포스코A&C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열악한 여건이지만 포스코건설과 E&C 부문사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의 안전과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