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자회사 광주은행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5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131.7% 증가한 수준이다.
광주은행의 1분기 총 영업이익은 14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늘었다. 이자이익이 1487억원으로 5.7%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2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1%로 전년 말 대비 0.05% 포인트 올랐다.
원화대출금은 20조219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 불었다. 이중 가계대출이 8조7830억원으로 1년새 10.6%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8.8% 늘어난 10조7760억원이었다. 대기업대출(4295억원)이 18.2% 줄었지만 중소기업 대출(10조3465억원)이 10.3% 증가했다.
자본건전성 지표를 보면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109.6%로 전년 동기 대비 3.5% 포인트 상승했다. NPL 비율은 0.44%로 1년 전에 비해 0.03%포인트 낮아졌다. 연체율 역시 0.39%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