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부품수급 차질 등으로 판매 하락이 심했던 지난해 1분기(8638억원) 보다 91.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2% 증가한 27조390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조5222억원으로 175.4% 증가했다.
기저 효과를 감안해도 상당한 호실적이다. 전날 에프엔가이드가 종합한 국내 증권사들의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5538억원 수준이었다.
현대차는 국내, 인도, 중남미를 중심으로 판매증가, 믹스 개선 효과, 비용절감 노력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