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19일,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해 꽃화분을 심어 전달하는 ‘화(花)를 품은 봄날’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서울시내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직접 화분에 꽃을 심어 약 200여 개의 꽃화분을 제작하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9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늘고 있는데, 독거노인 분들의 경우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 우울감이 더클 수 있다. 작은 꽃화분이지만 어르신들이 식물을 보면서 잠시마나 활력을 느끼고 정서적 위안을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 1001명의 임직원이 약 3300시간에 달하는 비대면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