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미주법인 관계자들과 정문섭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왼쪽 네번째)이‘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반도건설
이번 기부를 통해 반도델라는 지붕과 내외부 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각종 자재 구입비 2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각 협력업체도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보수 및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미셀 박 스틸 미 연방 하원의원, 미구엘 산티아고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 지역사회에서 감사장을 보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문섭 시니어 센터 이사장, 한승민 반도델라 대표 등 각 협력업체 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커뮤니티 센터 정문섭 이사장은 “건물이 오래돼 지난 겨울 많은 비에 누수를 걱정하던 차에 방수작업과 시설보수에 선뜻 나서준 반도델라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어 많은 도움과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상가 내에 위치한다.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시화공모전, 온라인 독서클럽, 온라인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과 사회 공헌활동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미주법인 한승민 대표는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노력하라는 권홍사 회장님의 뜻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