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롤러블폰. 사진=LG전자
1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 완전 철수를 확정짓고, 해당 사업본부 직원 3700여명의 인력 재배치를 검토 중이다.
이번 LG전자의 움직임은 지난 1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힌지 두 달여 만이다. 업계에선 해당 인력이 LG AI 연구원 및 가전사업부로 재배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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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LG전자는 베트남 빈그룹,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과 MC사업부 매각을 시도해왔다. 연구개발(R&D), 특허권 등은 남겨놓고, 생산부문만 매각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지만, 기업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철수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결정되는 대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서 LG전자는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6.33%)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