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위대 모습. /사진=Unsplash
이미지 확대보기1일 신한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직원이 출퇴근용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재 미얀마 양곤 지점에는 한국인 주재원 3명과 현지 직원 33명이 근무 중이다.
신한은행은 쿠데타 발발 후 현지 중앙은행의 정상근무 지시에 따라 영업점 최소 단위만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라 최소 운용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등 미얀마 진출 기업 지원업무를 위한 최소한의 업무만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건으로 신한은행은 위기상황 3단계로 격상하고 이에 대한 조치로 현지직원 및 주재원들의 안전을 위해 양곤지점을 임시폐쇄 조치 및 전직원을 재택근무로 즉각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재원의 단계적인 철수를 검토 중이며 양곤 지점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모행인 한국 신한은행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