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2020년 롯데지주에서 급여 30억 6000만원과 상여 4억 5500만원 등 35억 1700만원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상여금은 2019년 분으로 작년 2월 지급했다고 한다.
신 회장은 나머지 7개 롯데 계열사에서는 급여만 수령했다. 롯데케미칼 35억원, 롯데제과 19억원, 호텔롯데 17억 5300만원, 롯데쇼핑 13억 1300만원, 롯데칠성음료 10억원이 급여로 지급됐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500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냈다. 적자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기본급을 50% 삭감했으며 신동빈 회장의 2020년 호텔롯데 급여(17억 5300만원)에도 반영됐다.
신회장은 2019년까지 롯데건설에서도 급여를 받았으나 2019년 말 롯데건설 대표에서 물러났다. 지난해에는 비상장사인 롯데물산과 롯데렌탈에 미등기 임원을 새로 맡으며 각 10억원씩 수령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총 8개 회사에서 급여를 받았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