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앞서 주총 의안으로 2대 주주인 HYK1호펀드가 제안한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위원회는 주주제안으로 올라온 주당 1000원 이익배당 관련 안건에 반대, 이사회안인 600원 이익배당에 찬성했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도 이사회안에 찬성했다.
위원회 측은 “신규 이사회 멤버 선임을 통해 한진 경영진에 대한 추가 감시·견제 필요성이 인정될 만한 사안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자문위는 이와 더불어 엔씨소프트와 현대퓨처넷 측의 배당 안건에도 찬성했다.
위원회 측은 “엔씨소프트는 과거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과소배당으로 반대한 이력이 있으나, 타사 대비 월등한 배당지표와 주주환원정책 공표 등을 고려할 때 배당결정 과정의 합리성이 인정돼 찬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퓨처넷의 소액주주가 요구한 배당안(200원)은 회사의 보유현금 및 투자수요 등 고려 시 과도하다 판단했다”라며 “이사회안(80원)을 적정한 배당이라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기업 측 입장을 반영하는 주주총회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상장사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회의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