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N은 현대차의 고성능차 브랜드 'N'이 한국 기준 벨로스터N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처음으로 고성능 라인업을 SUV까지 확장했다는 의미도 있다.
코나N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더 뉴 코나'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대담한 고능성 브랜드 특징을 녹여낸 모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면부는 N 로고가 세겨진 전용 그릴과 X자형 전용 범퍼가 강인한 인상을 준다. 하단에는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와 함께 공기역학을 고려한 전용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장착했다.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모델 공통 디자인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들어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초의 고성능SUV 코나N이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아반떼N과 투싼N라인도 차례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