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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교보·삼성생명 종신보험 예정이율 인하…보험료 오르나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3-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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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사옥./사진=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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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교보생명, 삼성생명이 종신보험 예정이율을 인하한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같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내야 하는 보험료가 오르게 되면서 보험료도 인상될 전망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예정이율을 2.25%에서 2.00%로 0.25%p 내렸다. 삼성생명도 4월부터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예정이율을 2.25%에서 2.00%로 인하할 예정이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를 운용한 뒤 보험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예상 수익률이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그만큼 수익률이 떨어지는 셈이다. 예정이율이 떨어지게 되면 약정된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서는 보험사가 보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

예정이율이 0.25%p 인하하면 보험료는 5~10% 가량 인상된다.

업계에서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보험사들이 예정이율을 낮출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 인카금융서비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중단
/ 사진 = 인카금융서비스

/ 사진 = 인카금융서비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진행하고 있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이같은 결정은 에이플러스에셋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작년 11월 IPO 첫 날 공모가(7500원) 보다 못미친 68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에는 6270원까지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화재 부회장 3연임 성공
▲사진: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사진: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 역대 최대 실적이 3연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김용범 부회장 재선임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용범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건을 확정한다.

메리츠화재는 작년 전년동기대비 59.8% 증가한 4334억원을 순익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8조469억원에서 9조1667억원으로 13.9%, 영업이익은 3528억 원에서 6080억 원으로 72.4% 증가했다.

작년 4분기에는 장기 인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를 분기 기준으로 처음 앞지르기도 했다.

김용범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삼성투신운용, 삼성증권을 거쳐 2011년 메리츠종금증권 CFO로 메리츠와 인연은 맺었다. 이후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2017년 실적을 인정받아 부회장을 승진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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