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카드는 지난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자 4명을 최종 추천했다. 신한카드의 사회이사는 총 4명으로 기존 이성한·김성렬·오공태·윤남근 사외이사 모두 이달에 임기가 만료된다.
임추위는 김성렬 사외이사와 오공태 사외이사를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으며, 이준기 후보자와 최준선 후보자를 신규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준기 후보자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임추위는 “신한카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준기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사이언스 학사와 미시간대 통계학 석사, 카네기멜론대 사회심리학 석사,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학 박사 등을 취득했으며, 한국빅데이터협회 회장과 한국저작관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준선 후보자는 법률 전문가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최준선 후보자는 195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석사와 독일 마부르그 필립대학교 법학 박사 등을 취득했다.
또한 최준선 후보자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한상사중 재원 중재인, 한국기업법학회 회장, 한국국제거래법학회 회장, 법무부 장관 자문위원, 한국해법학회 회장, 한국상사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재선임 후보로 추천된 김성렬 사외이사는 전 행정자치부 차관으로, 행정 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신한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공태 사외이사는 40여 년간 재일 대한민국민단 임직원을 경험했으며, 현재 도쿄한국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한카드 사외이사로는 지난 201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딥택트(DEEP-tact)’를 내세우며, △디지털(Digital) △이코노믹(Economic) △익스텐디드(Extended) △퍼스널라이즈드 컨택트(Personalized Contact)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디지털 취급액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카드를 넘어 진정한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