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새봄을 맞아 광화문 글판 봄편을 새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새 글판은 전봉건 시 '사랑'에서 가져온 문구로 “사랑한다는 건… 지키고 지켜보는 일”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내 일처럼 함께 아파하고 진심을 다해 격려하는 사랑의 힘을 발휘해 지금의 시련을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수많은 도전에 맞서 인류가 공동체를 지키며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사랑’이라는 인간 고유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고단한 현실이지만 사랑의 위대함을 믿으며 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늘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