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울샴푸 제품 모습. / 사진제공 = 애경산업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겨울에 자주 입는 패딩, 플리스 등의 의류는 잘못 관리하면 모양 변형, 보온성 저하 등 옷이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소재의 특성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국내 No.1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에서 패딩, 플리스 등 대표적인 겨울 의류를 올바르게 세탁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25일 소개했다.
△다운의류는 전용 중성세제로 섬유유연제, 표백제 피해서 세탁
패딩 등의 다운의류는 보통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패딩을 구성하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에 포함된 유지분을 손상시켜 패딩의 복원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섬유유연제, 표백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다운의류의 핵심인 유지분 보호에 도움이 된다.
세탁 시에는 25~30°C 미지근한 물에 다운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표준 사용량만큼 넣은 후 지퍼,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에서 손 세탁 하거나 세탁기 사용 시에는 울코스, 란제리 코스 등에 맞춰 단독 세탁해야 한다.
다운의류 전용 중성세제인 ‘울샴푸 다운워시’는 구스 다운 보호 시스템을 적용해 다운의류의 보온 기능성 및 필파워(다운 충전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손 세탁이나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심한 오염이 있는 부위는 ‘울샴푸 다운워시’를 직접 발라 애벌빨래 후 세탁하는 것이 오염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운의류는 빨래 후 옷걸이에 걸거나 건조대에 말릴 경우 솜이 아래쪽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눕혀 건조하는 게 좋다. 또한 건조 후 손으로 두드려 숨이 살아나게 한 후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플리스 소재는 벨벳이나 타월처럼 털 모양으로 짠 원단으로 부드러운 보풀을 인공적으로 발생시켜 만든 소재를 말한다. 플리스 소재를 잘못 세탁 할 경우 털이 빠지거나 뭉칠 수 있으며 옷의 색상이 변색되는 등 섬유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의류의 세탁라벨을 확인해 올바른 세탁법에 따라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리스 소재 의류는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30°C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 이용 시에는 세탁망에 의류를 넣어 세탁해야 섬유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울코스와 같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코스로 세탁하면 의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애경산업의 ‘울샴푸’는 국내 세탁세제 최초로 ‘울마크’를 획득한 중성세제로 약알칼리성 세제보다 pH가 낮아 세탁 시 섬유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플리스 소재의 의류 세탁 후 손으로 비틀어 짜거나 세탁기로 강한 탈수를 하는 것은 털이 빠지거나 옷의 변형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조 시에는 섬유 손상을 줄이기 위해 세탁물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약한 탈수기능을 설정해 물기를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 시켜주면 된다. 건조 후에는 털이 눌리지 않도록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