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4일 2020년 연간 순이익으로 14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21.0% 증가했으며, 총영업이익은 4413억원으로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2030억원 증가했으며, 리스와 렌터카 이익이 수수료로 분류돼 크게 증가하는데 기인했다. 또한 자산의 증가도 수수료이익 증가에 반영됐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도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KB캐피탈의 지난해 ROA는 1.20%로 전년대비 3bp 상승했으며, ROE는 10.96%로 22bp 개선됐다.
KB캐피탈의 자산은 총 12조 8209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 6303억원 증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개인 금융과 기업 금융 등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캐피탈은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KB차차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KB차차차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보내줘차차차’를 도입해 차량구입에 편리성을 더했다.
올해는 마이데이터 사업 2차 인허가를 신청해 자동차 금융 관련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KB차차차 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도 추진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