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바이든 정부, 코로나 대응이 정책 최우선 순위..2분기에 증세 등 난이도 높은 문제 등장 예상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21 08: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팬데믹 충격이 여전한 상황에서 위기 대응이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유준 연구원은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보급 확대, 1.9조달러 부양책 추진이 주요 과제"라며 "이번 부양책의 대부분은 경제 정상화까지 공백을 메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책 규모에 대한 이견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필리버스터 없이 상원 통과를 위해서 60석이 필요한데 상원의장을 제외하면 민주당 50석, 공화당 50석으로 동률"이라며 "원활한 통과 여부는 지켜 볼 일이지만 부양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정부는 글로벌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다시 동참하게 되고, 이는 그린 뉴딜 공약 중 하나"이라며 "그린 뉴딜은 기후 변화 대응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최 연구원은 "바이든 임기 중 4년간 2조달러를 투입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 중심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가 주축"이라며 "정책 기대감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며 낙수 효과에 따른 국내 관련 업체의 수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경기 회복 본격화가 예상되는 2분기에 좀 더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만날 수 있다"며 "이 시기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증세 논의와 대외 정책 관련 이슈들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정부, 코로나 대응이 정책 최우선 순위..2분기에 증세 등 난이도 높은 문제 등장 예상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바이든 정부, 코로나 대응이 정책 최우선 순위..2분기에 증세 등 난이도 높은 문제 등장 예상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