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은 구세군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금감원과 금융사는 지난 2017년 11억 4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11억 2000만원, 지난해에는 13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구세군은 매년 ‘아름다운 나눔’ 성금을 활용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내에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는 ‘꿈꾸는 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하여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마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나눔의 범위를 계속하여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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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 성금에 은행에서는 신한·우리·하나·씨티·국민·부산기업·수출입·농협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보험에서는 교보·한화·삼성·신한생명, 메리츠·삼성화재, KB·DB손해보험, 코리안리재보험 등이 참여했다. 증권에서는 미래에셋대우·KB증권·NH투자증권이, 카드에서는 KB국민·신한카드 등이 참여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