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1 개막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총 24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48형 LG 올레드 TV와 음성인식 인스타뷰 냉장고.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1’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48형 올레드 TV는 게이밍 부문에서,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인스타뷰(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현존 최고 TV임을 입증했다.
LG 올레드 TV는 ▲게이밍 ▲영상디스플레이 ▲지속가능성·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1개를 포함해 모두 5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최초 출시한 해인 2013년부터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LG 스타일러는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과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는 ‘무빙행어’ 등 특허 받은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기술 및 노하우를 집약한 전자식 마스크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마스크는 앞면에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와 초소형 팬을 탑재해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