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체험파크는 금융복합체험 공간으로, 은행을 비롯해 증권·보험·유페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국내 최초 금융 파트별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실이 구비되어 있다.
DGB금융은 DGB금융체험파크를 초중고교생 외에도 급격히 다변화되는 금융 시장에 취약한 시니어와 다문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을 실시할 계획이다.
DGB금융은 포용금융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부터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커리큘럼을 준비해왔으며, 이달 초 첫 발걸음을 뗐다.
신용회복 및 파산을 목전에 둔 저신용자를 위한 금융교육과 컨설팅, 재무상담 과정 통합 맞춤형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있다. 이달 초에 진행된 첫 번째 커리큘럼은 금융취약계층의 욕구를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에 중점을 두고 계획됐다.
김성수 DGB금융체험파크 부단장은 “이날 진행된 커리큘럼에는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행 프로그램 중 ‘부채관리’ 등의 내용이 호응을 얻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DGB금융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수년간 축적해온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금융교육사업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이 이번 포용금융사업의 출범과 함께 그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GB금융체험파크는 오는 11일 다문화여성 대상의 가나다(가치를 나누는 다문화) 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자활참여자 대상의 정기적인 금융교육, 상담을 통합한 맞춤형 포용금융 교육 과정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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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역과 함께 하는 DGB의 따뜻한 금융이 널리 전달될 수 있길 바라며, 포용금융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