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회사 첫 여성 전무가 탄생한 것을 포함해 전무 승진 3명과 상무 신규 선임 16명 등 총 19명이 승진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OLED 분야 인재가 중용됐다.
구체적으로 이현우 TV운영혁신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OLED TV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이진규 업무혁신그룹장은 디지털전환을 기반으로 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
신임 임원 가운데서는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사업 조기 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백지호 OLED 셀 연구·개발담당을 비롯해, OLED 생산 및 개발, 마케팅, 품질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이 발탁됐다.
김희연 BID·IR담당 상무는 LG디스플레이 최초로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 김 전무는 전략, 마케팅, 신사업 발굴을 총괄하는 경영전략그룹장을 맡는다.
LG디스플레이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과 미래준비 기조 하에 대형 OLED 대세화,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사업 정상화, IT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LCD 구조혁신 가속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 달성에 기여가 큰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