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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롯데 신동빈, 25일 회동…'미래차 소재' 협력 모색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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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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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과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만나 미래차 사업과 관련한 협력을 논의한다.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을 찾는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은 차량용 내·외장재로 쓰이는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시장이 커지며 경량화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 회장이 미래차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한 행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 회장과 신 회장은 지난 2017년에도 만난 적 있다. 정 회장이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신 회장의 안내를 받았다. 정 회장은 당시 현대차그룹의 숙원사업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이 난항을 겪자 신 회장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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