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건설워커
삼성물산이 37개월 째 종합건설부문 취업인기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는 ‘1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발표했다.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37개월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엔지니어링(ENG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부문), 계선(실내건축 부문)은 각 부문 1위를 고수했다.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부터 자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월 건설사 인기순위를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추출해, 기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취지다
종합건설 부문은 토건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브랜드파워 등을 고려해 유의미한 데이터가 축적된 80개 건설사의 순위를 가려냈다.
삼성물산(1위)에 이어 ▲현대건설(2위) ▲대림산업(3위) ▲GS건설(4위) ▲대우건설(6위) ▲롯데건설(8위) ▲포스코건설(5위) ▲한화건설(11위) ▲호반건설(12위) ▲태영건설(13위)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인재 채용이 활발한 롯데건설과 한화건설, 호반건설, 태영건설이 시공순위보다 높은 인기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와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수시·상시채용으로 맞춤형 우수 인재영입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게 취업인기 기업들의 전략이다.
11위~20위는 ▲반도건설(14위) ▲SK건설(10위) ▲HDC현대산업개발(9위) ▲계룡건설산업(18위) ▲한신공영(20위) ▲동부건설(21위) ▲LG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22위) ▲대림건설(17위) ▲코오롱글로벌(19위) ▲금호건설(23위) 순이다.
이어 ▲KCC건설(29위) ▲쌍용건설(28위) ▲우미건설(26위) ▲대방건설(27위) ▲효성(24위) ▲두산건설(25위) ▲제일건설(31위) ▲서희건설(33위) ▲한라(36위) ▲금강주택(37위) 순으로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