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 사옥
GS건설이 사모투자펀드(PEF)인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향후 최종 인수에 성공할 경우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와 공동경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는 주택·건설사업 위주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지난 상반기 건설업계가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3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는 이어져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이러한 실적 성장세에는 허윤홍 사장이 지휘하고 있는 신사업부문의 약진이 돋보였다. 신사업부문은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 업체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매출과 신규수주 모두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신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1,890억원, 신규수주는 2,7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23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사업 본격화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이 마련한 자구안의 핵심으로 꼽힌다. 두산그룹은 이미 모트롤BG 사업부와 네오플럭스, 두산솔루스, 클럽모우CC, 두산타워 등의 자산에 대한 매각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현대중공업지주·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이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