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압력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나 권력자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은 적이 있냐’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이번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당연히 사전에 알 수 없는 구조”라면서도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판매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관여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사실”이라며 “이 전 부총리와 최근 2년간 전화나 만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전체 판매액의 84%에 해당하는 4327억원을 판매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