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텔레콤-AWS, 종량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상용화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10-13 16:07

구축형 대비 최대 80% 비용 절감으로 대규모 투자 부담 낮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마존 커넥트 기반 완전 종량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마존 커넥트 기반 완전 종량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완전 종량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이하 스마트 컨택센터)를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컨택센터는 전화와 채팅 등 고객의 상담 요청별로 최적화해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유연하고 확장성이 우수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STT(음성인식), TTS(문자음성 자동변환), 챗봇 등 다양한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에 고객센터를 구성하려면 별도의 시스템과 솔루션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구축 기간도 2~3개월 소요됐다. 그러나 SK텔레콤 스마트 컨택센터는 별도의 장비 투자 없이 1~2일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인프라 투자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실제 고객 응대를 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종량형 서비스로, 좌석당 고정 비용을 과금하는 월정액 콜센터 대비 최대 8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 컨택센터/이미지=SK텔레콤

스마트 컨택센터/이미지=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 컨택센터는 AI 음성인식(STT) 기술 기반으로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변화할 수 있다. 음성 합성(TTS)기술을 통해 사람이 직접 응대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음성 안내도 가능하다.

또한 누적된 고객 상담 데이터의 키워드 분석을 제공해 고객 니즈를 분석할 수도 있다. AI 챗봇이 고객의 단순문의 응대를 담당해 상담사가 고객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와 상담사 업무 집중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상용화를 통해 금융·유통 등 다양한 영역으로서의 확대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AWS와의 공동마케팅·프로모션과 함께 솔루션 개발 및 운영을 맡는 한일네트웍스와 서비스 생태계 확대에서 나설 예정이다.

이용익 SK텔레콤 5GX B2B사업개발담당은 “스마트 컨택센터는 SKT가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첫 번째 서비스형 클라우드 상품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고객센터 구축과 운영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소호(SOHO) 사업자·스타트업 및 기존 콜센터의 비용 절감 니즈가 높은 중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