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 = 롯데지주

1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1일 낮 일본 도쿄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스가 총리와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화장품 업체 고세 소바야시 가즈토시 사장과 사와다 다카시 훼미리마트 사장이 동석했다.
신동빈 회장의 집안은 일본 정계와 오랜 기간 교류했다. 창업자인 신격호닫기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가 총리가 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고,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유통 대기업을 이끌고 있어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 정계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가 총리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