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1일 포항과 광양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입과식을 가졌다. 사진은 온라인(비대면) 입과식 장면/사진=포스코
이미지 확대보기‘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과정은 포스코 관련 협력사 등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대상으로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계, 전기, 용접 등 실무기술을 집중 교육한 후, 채용을 연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청년 구직자 대상 207명을 교육하고 이 중 167명을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4차수 11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과 협업을 통해 ‘축로기술자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 운영하고 있다.
금일 비대면 입과식에는 포항과 광양에서 각 20명,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스코 협력상생그룹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은 올해 총 170명 이상의 구직자 교육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에게는 월 80만원의 교육훈련 수당과 교재, 교육 물품 등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집합 교육 기간에는 숙식이 제공된다.
포스코는 교육 시설 전문 강사 등 여건 부족으로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307개사 임직원 4만 5605명을 대상으로 △유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 안전, 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