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민관합동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 DGB대구은행(2020.09.07)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주력업종 자동차부품, 섬유업 등의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보증지원 한도는 2000억원으로 보증지원 때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0.2% 감면 등 우대보증 사항을 적용해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년간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부담을 최소화 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금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날(7일)부터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10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구경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각종 재정사업을 정부 사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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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