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열리는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 대한 전략을 공개한다. 발표는 마이크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이 맡는다. I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아이오닉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를 기반으로 만든 차량으로 구성된 전기차 브랜드다. 현대차는 내년 첫 전용 전기차인 준중형CUV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중형세단 아이오닉6, 대형SUV 아이오닉7 등 전용 전기차 3종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 이상(기아차 포함)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유럽 최대 가전·IT 축제인 IFA에 첫 참가라는 의미도 있다.
자동차 회사가 가전IT 전시회에 참가하려는 이유는 현대차 전동화 핵심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에 담겨있다. 이는 자동차 내부공간이 넓어지는 전용 전기차 특성을 활용해 자동차도 각 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앱으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꾸미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비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FA 첫 참가로 유럽 고객과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친환경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