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록은 1996년 월드박스오피스 4위, 한국에서도 극장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했고, 지금도 스테디셀러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의 주요 줄거리는 전 미해병 여단장 프란시스 허멜 장군(에드 해리스 분)이 '극비의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사한 장병'들의 유가족에게 전쟁 퇴역 군인들과 동일한 보상을 보장해줄 것을 미국 정부에 호소해왔으나 무시되거나 묵살되고 말았다.
출처: 네이버 영화(영화 더 록 “The Rock”)
존 메이슨은 알카트라즈에 투옥되던 1962년 당시 영국 육군 정보부대인 SAS의 정보장교였다. 당시의 FBI 국장은 막강한 실권을 배경으로 미국의 대통령을 포함하여 실세 정치인의 추잡한 스캔들은 물론 유럽, 특히 영국의 정치인들의 스캔들과 비밀까지 확보하여 정치적 월권을 휘두르고 있었다.
존 메이슨이 받은 특명은 바로 영국 정치인들의 비밀 자료를 훔쳐내는 공작이었다. 존 메이슨은 마이크로 필름 입수 도중 캐나다에서 체포되고 알카트라즈에 투옥되지만 다음해인 1963년, 탈출 도중 국경선에서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FBI국장에 의해서 비밀리에 감금된 상태였다. 존 메이슨이 탈취한 비밀자료를 돌려받기 위해서 재판 없이 그를 감금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의 결말은 어쨌든 존 메이슨의 도움으로 미 해군 네이비 씰과 스탠리 굿스피드가 지하를 통한 알카트라즈 내부 침투 작전에 성공하여 반란군을 제압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게 된다.
영화의 주요 장면 중의 하나는 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하도록 도와주면 석방을 시켜주겠다는 FBI국장의 제안을 믿지 못하는 존 메이슨이 어떻게 마음을 돌리느냐다.
존 메이슨은 호텔 옥상에서 이발을 하던 기회를 틈타서 탈출을 시도하고 유명한 샌프라시스코 시내의 자동차 추격장면이 영화의 백미를 장식한다. 존 메이슨은 존재의 이유인 딸을 만나는데 성공하지만, 딸은 수십 년간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갑자기 등장한 아버지에게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영화 더 록 “The Rock”)
이미지 확대보기비록 영화 시나리오지만 굿스피드는 프로파일링을 통해서 존메이슨이 그의 존재의 이유인 딸을 만나러 갈 것이라 예측하였고, 경찰병력이 봉쇄하자 더욱 아버지를 신뢰하지 못하는 딸 앞에서 아버지가 범죄자가 아니라 국가의 주요 임무를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의 체면을 세워준다.
출처: 네이버 영화(영화 더 록 “The Rock”)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