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주택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맞춤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3일 충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이로 인한 피해로 실의에 빠진 충주 지역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물품을 지원해주신 현대엘리베이터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착공한 바 있으며, 2022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