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뉴얼은 ‘스마트온비드’를 이용한 입찰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온비드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모바일 입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온비드는 지난 2011년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검색, 입찰 기능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으며, 스마트온비드 이용 입찰 참여 비율은 2017년 7%에서 2018년 8%, 2019년 10%를 기록했다.
캠코는 이번 리뉴얼로 위치기반 물건검색과 온라인 서류 인증, 모의입찰 서비스를 모바일에 확대 도입해 이용자 편의(User eXperience)를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 원패스·PASS(지문·얼굴·홍체 인증)를 통해 간편 로그인 기능을 도입하고, 직관적 화면 디자인으로 앱 접근성(User Interface)을 높였다.
캠코 온비드는 편리한 고객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24시간 온라인 상담 챗봇(Chatbot) ‘온다비’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압류재산 공매 절차까지 온다비 상담 범위를 확대한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모바일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포함해 모든 연령층에서 온비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비드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온 국민이 애용하는 공공자산 공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