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라진 시간 작품 특유의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와 시그널에서 1980년대의 형사로 열연했던 조진웅 배우의 새로운 형사 연기 그리고 특히 탄탄한 시나리오가 호평을 견인했다.
‘침입자’는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25년 만에 실종됐던 동생 유진을 찾은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3위 ‘언더워터’는 육지에서 8000km 떨어진 해저 11km 기지가 원인불명의 지진으로 무너지자 대원들이 사투를 벌이며 탈출을 시도하는 SF 공포 스릴러다.
4위에 오른 ‘무사회:사무라이대습격’은 중국 대표 무술단체 무사회와 일본 사무라이 조직 흑룡회의 무술 대결을 그린 무협 액션 영화다.
‘콜 오브 와일드’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더 내려와 5위를 기록했다. 거친 알래스카 야생 속에서 진정한 용기로 자신을 찾아가는 개 '벅'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어드벤쳐 영화다.
TV조선 토일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4주 연속 방송 VOD 1위를 이어갔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킹메이커인 주인공과 흥선대원군이 장동 김문 일가와 왕위쟁탈전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극의 흥미를 키우고 있다.
또한, 신묘한 영력의 소유자인 이봉련(고성희)이 인생을 뒤바꿀 결심을 하며 극의 긴장감까지 더하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2위에 올랐다.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수현을 보러 왔다가 서예지에게 빠지는 드라마'라는 평이 많은 동의를 얻을 정도로 서예지 배우의 매력적인 연기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는 3위에 랭크됐다. ‘미스터트롯’의 TOP7과 현역7이 트로트 별들의 전쟁, 1대1 데스매치를 벌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위 ‘뭉쳐야 찬다’는 ‘어쩌다FC’가 마포구 대회 4강 신화를 위해 현역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닫기

새로운 라인업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우승 경험이 있는 부평우체국 직원 팀에게 2대 0 첫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5위는 ‘편의점 샛별이’가 차지했다. 생활밀착형 공간인 편의점을 무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 간의 정과 따스한 감성을 녹여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