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어니스트펀드
이미지 확대보기종합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자사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선정산서비스인 ‘바로지급서비스’ 수수료를 업계 최저(1일 0.04%→0.027%)로 인하한 지난 4월부터 이용업체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로지급서비스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 위메프, 무신사 등에서 유형 재화를 판매하는 사업자가 빠른 자금회전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이미 판매 완료된 매출의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다.
어니스트펀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결하고 포용금융 실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바로지급서비스 수수료를 비대출 선정산 업계 최저로 낮춘 바 있다.
실제 SCF 바로지급서비스 이용업체 수는 수수료 인하가 적용된 4월부터 급격히 늘어 전년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5월에는 40% 이상 치솟았다.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이용액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4월과 5월 업체 당 이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바로지급서비스 전체 이용액 증가로도 이어져 4월과 5월 두 달간의 총 이용액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바로지급서비스 수수료 인하는 기업의 이윤을 떠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지원책이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P2P금융서비스 제공과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