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상시적으로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월 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해 서브(SUB)-SOVAC을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SOVAC은 기업, 투자사, 공공기관, 시민단체, 대학 등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바안을 찾는 국내 최대 민간주도 사회적 가치 축제다. 지난해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자"는 제안에 따라 SK그룹 주도로 시작됐다.

SUB-SOVAC은 코로나19로 부각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상시적으로 사회 문제를 다룰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7일 오전 처음 시작하는 SUB-SOVAC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는 이런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싶다'를 주제로 열린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정경선 HGI 회장, 한상엽 소풍 대표, 이덕준 D3쥬빌리 대표, 진영준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등 임팩트 투자계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실시간 토론을 벌인다. SK는 "토론자들은 사회적 기업가와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만한 산업 트렌드 변화와 임팩트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사회적 변화도 진단하는 강연도 열린다. 마동훈 고려대 교수, 박상욱 서울대 교수,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 연구소장, 장용석 연세대 교수가 참석한다.
이밖에 SK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SOVAC 본행사도 올 하반기 내 개최하기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