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10시 30분경 국민은행의 송내역지점에 방문해 상담을 받은 고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긴급방역과 송내역지점 상담직원 검진을 실시했고, 예방차원에서 소속 전직원에게 상담직원의 검진결과가 나올때까지 자택대기하도록 조처했다.
상담을 진행한 직원은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나머지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다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금일 KB국민은행은 대체파견직원이 임시영업을 실시하며,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고, 마감시간은 기존대로 16시까지다.
현재 송내역지점 소속직원의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전직원들을 자택대기 조치를 취했지만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임시영업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