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는 지난 2016년 경주 담톤 41실 도입을 시작으로 대천 파로스 50실, 백암온천 6실, 올 상반기에는 제주 19실, 설악 28실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지난 2018년에 오픈한 거제 벨버디어 227실을 보유 중이다. 추가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여수 벨메르 88실, 2021년 경주 70실이 예정되어 있다.
스위트 객실은 2베이 2베스(2bay-2bath) 구조로 체류성을 확대하고 개별 공간의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감을 보였으며 재투숙 의향이 85%에 달할 정도로 스위트 객실을 선호했다. 실제로 황금연휴였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스위트 객실 평균 투숙률은 93%로 다른 유형의 객실 투숙률 89% 보다 높았다.
조용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레저사업부장 상무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며 더욱더 고급스러운 상품을 원한다"라며 "한화리조트가 스위트 객실을 확대함에 따라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음은 물론 회원권 분양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화리조트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와 레저 및 여행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레저기업으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