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 한눈에’를 통해 포털사이트·SNS상의 무분별한 대출광고나 부정확한 금융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서민들에게 정확하고 믿을만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금융 한눈에’는 정부기관과 정책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금용도와 지원대상 등 수요자가 원하는 기준에 따라 살펴볼 수 있는 금융상품 검색 서비스다.
총 70개 기관의 314개 상품정보가 등록된 ‘대출상품 한눈에’와 ‘자산형성상품 한눈에’로 구성되어 있다.
‘대출상품 한눈에’에서는 서민이 주로 필요로 하는 생계·주거자금, 창업·운영자금 등 279개 대출상품의 지원대상과 대출한도, 금리 등의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직접 검색하고, 검색된 목록 중 원하는 상품의 신청방법과 중도상환수수료, 우대금리 등 20여개에 이르는 세부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은행, 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30여 종류의 코로나19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라면 관련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서민들의 어려움 극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산형성상품 한눈에’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정책서민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미소드림적금, 청년희망통장 등 35개 자산형성상품의 지원대상, 상품유형, 적립금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신청 및 가입방법, 만기 시 혜택 등 상품별 세부정보를 제공해 서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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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 오픈한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이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의 금융접근성과 선택권을 제고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계문 원장은 “향후 정부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 플랫폼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하여 서민들의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들의 협조를 받아 ‘서민금융 한눈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최신화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