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인 초코파이 기증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웬 반 흥 (Nguyễn Văn Hưng) 오리온 북부영업부 하노이센터장, 정종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마케팅 팀장, 박선호 오리온 베트남 법인 북부영업부 부장, 김재신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응우웬 시 쯔엉 (Nguyễn Sỹ Trường) 하노이 조국전선위원회 부주석. / 사진 = 오리온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오는 29일까지 베트남 정부기관인 조국전선위원회 등을 통해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에 초코파이를 순차적으로 기부한다.
오리온은 지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래로 15년간 베트남에서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에 2개의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매년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양산빵 ‘쎄봉’과 쌀과자 ‘안’ 등 새로운 영역의 신제품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군인과 베트남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2억5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오리온 중국 법인을 통해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와 큐티파이(큐티파이 Q帝派)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