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GB대구은행이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위해 BPR시스템 전면 재구축에 착수했다. /사진=DGB대구은행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재구축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은행권의 영업환경과 조직체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되며, △미래 영업환경 대응 △업무 프로세스 혁신 △IT지원체계 강화의 세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DGB대구은행은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고도화 사업 수행을 위해 IT구축부문 주사업자로 LG CNS를,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관리(PMO) 수행 업체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PwC)를 선정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른 전자문서 처리 및 후속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와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 확대 등을 할 계획이다.
새로운 영업 체계에 대비한 유연한 조직 구축과 변화하는 근무 형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것으로 신속하고,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GB대구은행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1000여 개에 이르는 사용자 화면과 150여 개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고, 카드 영업 활성화 7대과제를 반영하는 등 각종 업무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도 꾀한다.
이를 위해 BPR시스템 고도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별 200여 개 이상의 요구사항을 도출해 업무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IT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전산 인프라 확충과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장애요인 해소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동화를 통한 관리 인력 절감효과 및 효율적인 업무처리 등으로 개발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고, 업무처리 진행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 지연이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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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를 통해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 및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