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후 5시 기준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2753만 8706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6.69%가 포함된 결과가 나오면서, 지난 총선 대비 11%p 이상 늘어난 급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53.5%보다 9.1%p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서울 64.1%, 부산 63.7%, 경북 63.7%, 강원 63.5%,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 경기 61.0%, 충북 60.8%, 제주 59.9%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과 충남으로 59.4%였다.
이날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