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는 지난 6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삼성증권,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와 나머지 계열사들도 각각 7일과 8일부터 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다.
올해 삼성 채용은 코로나19 사태로 예년에 비해 한 달여 늦춰 진행되는 것이다. 다만 공고 상 채용절차는 평상시와 비슷하게 게재됐다.
직무적성검사(GSAT)는 오는 5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저지·LA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채용규모도 상반기 50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 혁신, 투자로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고용창출은 직접 챙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2021년까지 총 4만명을 직접고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