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사장은 이어 갤럭시 S 시리즈, 노트, A 시리즈 등 모든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했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성과를 평했다.
삼성전자 IM부문은 2019년 세계 경기와 모바일 시장 성장 둔화라는 악환경 속에서 매출 107조 원, 영업익 9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고동진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 전망과 관련하여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부터 A 시리즈까지 5G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강화해 확장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갤럭시 S20과 같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고 사장은 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AI, IoT 기술 융합으로 소비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업계 리더로서 치열한 시장 경쟁, 경영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