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지시간으로 3일 삼성전자가 2019년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7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LG전자, 원플러스가 각각 15%, 11% 점유율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으며 LG전자의 V50 씽큐가 5G 시장 초기에 출시되었지만 프로모션이 약해 판매를 견인하지 못했다고 LG전자의 낮은 점유율을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미국 이동통신사 버러이즌, T모바일, AT&T의 공격적인 홍보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의 비율은 전체의 1% 가량에 불과하지만 올해 미국이 5G를 본격 확산하면 5G폰 보급률이 25% 가량 높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이 올해 5G 지원 아이폰을 출시하면 5G 보급률이 더욱 빠르게 높아질 전망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