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은행이 ‘신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이 대출은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출시한 상품이다.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서울특별시가 차등적으로 이자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출 대상 주택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 기간은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이고 소득 수준, 자녀 수 증가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28일 기준 대출 금리는 연 3.07%로 고객은 최저 연 1%~ 최고 연 2.17%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이자를 지원하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서울특별시와 함께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