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LG는 "출퇴근 혼잡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 8시간 근무를 하되 출퇴근을 당기거나 늦출 수 있는 '플렉시블 출퇴근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임직원 식사시간 분산을 위해 전 사업장 사내식당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정부가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임직원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자가진단 모바일앱을 자체 제작하고 배포했다.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앱에 건강상태를 기록해야 한다.
그룹차원에서는 이공계 석·박사를 대상으로 한 'LG 테크 컨퍼런스'를 전격 취소했다. LG의 R&D 인재 채용 창구로 불리는 행사로,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이 각별히 챙기는 행사다.
LG그룹은 "향후 국내외 LG 테크 컨퍼런스를 그룹 차원이 아닌 계열사 특성에 맞게 실행하는 방안으로 전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