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계획이다 ④ 30대] 도봉구 85㎡ 이하 매매가, 서울 평균 절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21422551709714dd55077bc212323473.jpg&nmt=18)
그뿐만 아니라 최소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필요하다. 가족 구성원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 전용면적이 마지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주택 교체를 고려하는 30대 중후반에게 서울 도봉구는 매우 매력적이다. 이 지역은 전용면적 60~85㎡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서울 평균 매매가 대비 낮은 지역 15곳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 전용면적 60~85㎡ 이하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2832만원이었다. 자치구별로 가장 서울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총 15개였다. 가장 낮은 매매세가를 기록한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 평당 매매가는 1451만원으로 가장 비싼 서초구 5865만원보다 약 4400만원 낮았다. 서울시 평균에 절반 수준이다.
이어 중랑(1564만원)·강북(1588만원)·금천(1680만원)·노원(1786만원)·관악(1869만원)·구로(1875만원)·은평(1878만원)·성북(1990만원)·동대문(2164만원)·강서(2236만원)·서대문(2340만원)·영등포(2608만원)·중구(2751만원)·양천구(282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평당 매매가를 기록한 곳은 10곳이었다. 특히 5000만원 이상 평당 매매가를 보인 곳은 서초·강남구 2곳이었다.
서초구 해당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586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도 5697만원의 평당 매매가를 기록했다.
◇ 도봉구, 평당 전세가 서울서 유일 1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60~85㎡ 이하 아파트 평당 전세가도 도봉구가 가장 저렴했다. 도봉구 아파트 평당 전세가는 895만원으로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1000만원 이하 기록했다.
서울 평균인 1460만원보다 낮은 곳은 15곳이었다. 도봉구에 이어강북(1010만원)·금천(1026만원)·중랑(1030만원)·노원(1098만원)·구로(1125만원)·은평(1126만원)·관악(1204만원)·성북(1231만원)·동대문(1256만원)·강서(1302만원)·강동(1331만원)·서대문(1340만원)·영등포(1351만원)·양천구(1456만원)가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평당 전세가를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